엠씨스퀘어 제조업체인 대양이앤씨가 90%이상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인 미국 메디제니스사의 상처, 화상치료제 '힐라덱스'가 국내 IRB 즉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를 정식 통과했습니다. 엠씨스퀘어는 이번에 IRB를 통과한 것은 미국 식품의약국 FDA 승인과 미국내 시판허가를 획득한 데 이은 성과로 신개발 제품으로서 효력의 우수성 입증을 위해 연구자주도 임상 실험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힐라덱스'는 멸균상태의 상처치료제 제품으로서 사이토카인과 성장인자로 구성돼 있으며 욕창과 당뇨병성 족부궤양, 정맥성 궤양, 화상등 각종 상처치료제로 상처부위의 조직 환경을 정상화시켜 육아조직을 형성 촉진하는 제품입니다. 특히 만성궤양과 성형수술 후 봉합, 척추, 상해성 화학적 창상 등 기존 제품으로서는 치료가 불가능한 난치성 상처에 탁월한 치유효과를 보여주고 있어 의료계의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습니다. '힐라덱스'는 미국 FDA승인에 이어 미국내 시판허가까지 획득한 제품으로 현재 미국내 11개 종합병원으로 확대해 4상 임상실험 중이며 이번 국내 IRB통과 후 연구자 주도로 실시되는 임상실험은 미국에서 진행중인 다국적 제약사들과의 라이센싱 아웃 협상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임영현 대양이앤씨 사장은 "힐라덱스 제품은 이미 미국에서 시판허가에 이어 4상실험에 착수해 현재 11개 이상의 종합병원에서 사용중에 있으며 예정대로 최근 국내에서도 IRB를 정식으로 통과해 임상실험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국내 임상 실험 결과와는 관계없이 현재 미국에서 다국적 제약사들과의 라이센스 아웃 협상이 진행중에 있다"며 "국내 IRB통과가 협상 경쟁력을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해 훨씬 유리한 조건으로 협상에 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대양이앤씨는 최근 GS홈쇼핑등에서 엠씨스퀘어 제품이 매진 판매되는 등 매출이 증대되고 있으며 신규사업 으로 추진되고 있는 통증치료기술인 '페인 스토퍼'와 상처치료제 '힐라덱스' 라이센싱 아웃에 따른 수익성 향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국내외 유명 투자기관과 투자자들로부터 사업설명회 요청과 투자제안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