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신 시청자들 무관심 속에 쓸쓸히 종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KBS 방송 80주년 드라마 '사육신'이 1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북한에서 제작된 장편 드라마가 한국에서 방송된 것은 처음. 그러나 뜨거운 관심 속에 시작한 '사육신'은 거듭된 시청률 추락 속에 세간의 관심에서도 점점 멀어져가며 이날 24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시청자들에게 이질감을 주는 내용으로 줄곧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해 왔던 사육신.
이날 방송에서는 결국 수양대군의 편에 선 신숙주 등이 뜻을 꺾지 않다 결국 죽음을 앞두게 된 박팽년과 성삼문 등 훗날 사육신으로 불리게 된 이들을 설득하지만 결국 뜻을 꺾지 않고 형장으로 끌려가게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훗날 역사는 이들을 충신으로 기억했다는 내레이션과 제작 과정을 보여주는 메이킹 필름이 드라마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우리나라에도 이름을 널리 알린 조명애의 출연으로 방영전부터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태왕사신기'와 맞붙기엔 역부족이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북한에서 제작된 장편 드라마가 한국에서 방송된 것은 처음. 그러나 뜨거운 관심 속에 시작한 '사육신'은 거듭된 시청률 추락 속에 세간의 관심에서도 점점 멀어져가며 이날 24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시청자들에게 이질감을 주는 내용으로 줄곧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해 왔던 사육신.
이날 방송에서는 결국 수양대군의 편에 선 신숙주 등이 뜻을 꺾지 않다 결국 죽음을 앞두게 된 박팽년과 성삼문 등 훗날 사육신으로 불리게 된 이들을 설득하지만 결국 뜻을 꺾지 않고 형장으로 끌려가게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훗날 역사는 이들을 충신으로 기억했다는 내레이션과 제작 과정을 보여주는 메이킹 필름이 드라마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우리나라에도 이름을 널리 알린 조명애의 출연으로 방영전부터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태왕사신기'와 맞붙기엔 역부족이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