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돌' 이세돌 9단이 3개월 만에 이창호를 밀어내고 프로기사 랭킹 1위로 복귀했다.

지난 30일 국내 최대기전인 강원랜드배 명인전에서 우승해 7관왕에 오른 이세돌은 1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11월 국내 프로기사 랭킹에서 1위에 올랐다.

1, 2위의 교체 외에는 별다른 변동이 없는 가운데 10위권 내에서는 목진석이 박정상을 제치고 6위에 올랐으며 지난달 14위였던 원성진이 천원전 결승 진출에 힘입어 11위에 랭크됐다.

11월 프로기사 랭킹은 1위 이세돌, 2위 이창호, 3위 박영훈, 4위 조한승, 5위 최철한, 6위 목진석, 7위 박정상, 8위 이영구, 9위 강동윤, 10위 윤준상 순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