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소비자물가 3% 상승… 2년5개월이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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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갈수록 뛰는 국제 유가와 기온 불순 등에 따른 채소류의 작황 부진으로 인해 식료품 값이 오르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로 올라섰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5.9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3.0%, 9월보다 0.2% 올랐다.
이같은 전년동기비 상승률은 지난 2005년 5월의 3.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식료품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구입하는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도 작년동월과 비교해 3.9%나 상승, 2005년 12월의 3.9% 이후 최고의 상승률을 보였다.
생선류.채소류.과실류 등 신선식품의 상승률도 11.6%로 매우 높았다.
농축수산물과 공업제품은 각각 4.4%, 2.8% 올랐고 공공서비스와 개인서비스 부문은 각각 2.6%, 3.3% 상승했다.
집세 상승률은 1.8%였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통계청이 1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5.9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3.0%, 9월보다 0.2% 올랐다.
이같은 전년동기비 상승률은 지난 2005년 5월의 3.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식료품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구입하는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도 작년동월과 비교해 3.9%나 상승, 2005년 12월의 3.9% 이후 최고의 상승률을 보였다.
생선류.채소류.과실류 등 신선식품의 상승률도 11.6%로 매우 높았다.
농축수산물과 공업제품은 각각 4.4%, 2.8% 올랐고 공공서비스와 개인서비스 부문은 각각 2.6%, 3.3% 상승했다.
집세 상승률은 1.8%였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