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10월 수출 348억달러 '사상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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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출이 사상 최고치인 348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무역수지 역시 55개월 연속 흑자로 쾌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성진 기잡니다.
10월 수출입 실적 모두 사상 최고를 달성했습니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2%가 증가한 347억9천만달러, 수입은 27.2% 늘어난 325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무역수지 흑자는 지난해보다 다고 감소한 22억달러지만 55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쾌조를 보였습니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지난해 추석이 10월이었던 만큼 상대적으로 올해 조업일수가 3.5일 늘어난 영향입니다.
10월에도 일반기계와 액정디바이스, 무선통신기기, 자동차 등이 호조를 보이며 수출을 견인했습니다.
특히 중동지역 수출이 85% 늘어나며 최근의 오일 달러 유입이 두드려졌습니다.
하지만 국제유가 상승과 환율 불안으로 그동안 두자릿수 증가를 보이던 수출증가세가 둔화 조짐을 보여 우려됩니다.
10월의 일평균 수출 증가율은 6.1%로 지난 9월 19%의 절반에도 못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 가격의 지속적인 약세와 국내 철강 수요 증가에 따른 반도체와 철강 수출 감소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는 수출 불안정 요소인 유가와 환율에 긴밀히 대응하는 한편 수출기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WOW-TV NEWS 김성진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