쉘라인이 상장 첫날 하한가로 직행했다.

1일 오전 9시 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쉘라인은 시초가 대비 2350원(14.97%) 떨어진 1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쉘라인은 공모가인 1만7400원보다 10% 가량 낮은 1만5700원에 시초가가 결정됐다.

쉘라인은 휴대폰용 슬라이드 힌지 모듈 생산업체다. 삼성전자 내에서 이 부문 점유율 60%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1278억원과 영업이익 160억원의 실적으로 냈으며, 회사측은 올해 각각 1595억원과 21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발행주식 958만여주 가운데 최대주주 이상호씨 및 특수관계인이 지분 68.9%(660만주)을 보유하고 있다. 상장 직후 유통가능 주식수는 230만주(24%) 가량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