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7시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 45회 영화의 날 기념식에서 올해 처음 신설된 유망 남녀배우상으로 조인성과 김아중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조인성은 1998년 모델로 데뷔해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일' '별을 쏘다'등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 주었으며 영화 '비열한 거리'로 제5회 대한민국영화대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함께 수상한 여배우 김아중은 드라마 '별난 여자 별난 남자'로 주목받기 시작해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노래솜씨를 선보이며 각종 영화제에서 여우 주연상을 거머 쥐기도 하였다.

한편 이날 유망 감독상은 영화 '가족의 탄생'을 연출한 김태용 감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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