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전국적으로 6만7천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지만, 실제 분양실적은 절반정도에 그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번달 전국에서 분양된 공동주택은 2만1천여가구. 이는 예정물량인 6만4천여가구의 34%로 3분의 2는 분양을 다음달 이후로 미룬 것입니다. (CG) 10월 수도권 분양실적은 9천여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가 줄어든 반면 비수도권은 1만2천여가구로 38%가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은 공급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비수도권은 공급과잉으로 미분양이 늘어난 셈입니다. 건설교통부는 다음달 전국적으로 6만7천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10월 분양예정 물량보다 5%가 늘어난 규모입니다. 하지만, 실제 분양은 계획의 절반수준에 그친 과거통계를 감안할 때 약 3만가구정도가 분양될 전망입니다. (CG) 11월 분양 계획에 따르면, 지역별로 수도권은 3만1천가구, 비수도권은 3만5천가구가 분양됩니다. 이 가운데 분양주택은 5만3천가구, 임대 5천가구, 조합주택 8천가구 등입니다. 내집마련을 계획하는 수요자라면 11월 분양물량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합니다. 건설사들은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앞다퉈 11월말까지 사업승인을 신청, 분양물량을 쏟아낼 계획입니다. 실수요자 역시 상한제 적용이 안되는 단지를 골라야 전매제한을 피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