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린애(곽린애, 27)가 발표한 발라드 '기억상자'의 인기가 무섭게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의 공백을 깨고 이름도 '라씨(Lassi)'로 새롭게 바꾸며 새 곡을 발표해서인지 이번주 온라인 인기 가요 베스트 10의 4위곡으로 뛰어 올랐다.

지난주 100위권밖에 있었던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한 인기다.

'라씨'가 상큼하고 신선한 맛을 지닌 인도의 전통 음료수를 가리키는 말이라더니 '기억상자'의 노래말도 상큼하다.

"내 상자 속에 그댈 담아요, 사랑했던 기억을, 매일 그대만 기다린 전화기, 손때 묻은 사진, 눈물에 빛을 잃어가는 편지도 함께 나눈 편지도, 나와서 기억의 상자를 버리려고 길을 떠나요..."

'라씨'는 2002년 데뷔, 그해 KMTV 신인여자가수상을 수상했고 올해는 예원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외래교수로 활동도 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