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 이탈·채용비용 줄이려면 대기업 눈치 안 볼수 있나요?”

중소기업 10곳 중 3~4곳은 대기업 채용일정을 고려해 채용시기를 결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에 따르면 종업원 수 300인 미만 중소기업 338곳을 대상으로 ‘대기업 채용과 겹쳐 채용시기를 조정한 경험이 있는가’라고 질문한 결과, 조사대상 기업 중 36.1%인 122개 사가 ‘그렇다’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과 채용시기 피하는 이유에 대해 중소기업들은 ‘중복합격자의 면접 및 입사 포기가 많을 것 같아서’라는 답변이 37.7%로 가장 많았다.

이는 주로 지원자들의 중도이탈을 최소화하고 채용 비용의 낭비를 막기 위해 채용시기를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채용시기를 조정한 중소기업의 대다수인 72.1%가 ‘대기업 채용 이후’로 채용시기를 조정했고, ‘당분간 채용을 보류했다’는 기업도 15.6%나 됐다.

이에 반해 ‘대기업 채용 이전으로’ 채용시기를 앞당겼다는 기업은 12.3%였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11월에도 중소기업의 채용은 활발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알려지진 않았지만 우량한 중소기업을 찾아 적극적으로 지원해볼 것"을 권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