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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영화] 살벌한 토막살인 뒤처진 범인추적 '블랙 달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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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7년 1월15일 미국 LA 외곽에서 내장과 피가 모두 제거된 무명 여배우의 엽기적인 토막 사체가 발견된다.

    복서 출신의 스타 경찰 벅키(조시 하트넷)와 리(아론 에크하트)는 전대미문의 이 사건에 긴급 투입된다.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사건에 집착하던 리가 살해되고,벅키는 리의 비밀수사 파일에서 결정적인 단서를 얻는데….

    20세기 최악의 살인 사건을 소재로 한 범죄 수사극 '블랙 달리아'가 개봉된다.

    '진주만''블랙호크 다운' 등에서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조시 하트넷과 요즘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가가 높은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출연한다.

    범죄극이지만 벅키와 리,리의 연인인 케이(스칼렛 요한슨)의 3각 애정관계나 벅키와 리의 권투경기 등 스토리에 재미를 주는 다른 요소들이 많다.

    1940년대 미국의 모습도 실감나게 담았다.

    폭이 넓은 넥타이에 더블 재킷,중절 모자를 쓴 벅키 등 캐릭터를 살려주는 의상 역시 볼 만하다.

    다만 범인을 밝혀가는 과정은 배경이 된 시대만큼이나 뒤처진 느낌이다.

    하나씩 드러나는 단서들이 관객의 추리력을 자극하기보다는 후반부에 모든 것을 알려주는 과잉 친절(?)을 베풀었다.

    궁금증을 증폭시켰던 리가 사실 사건의 본질과 큰 관계가 없는 것으로 판명되는 것도 아쉬운 대목이다.

    그럼에도 '멋진 남자' 조시 하트넷의 매력을 느끼기에는 충분하다.

    우아한 아름다움을 지닌 스칼렛 요한슨은 그리 비중 있는 역할을 맡지 못했다.

    11월1일 개봉.18세 이상.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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