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기아차, 핵심역량 강화...부회장직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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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아차가 부회장직을 신설했습니다. 대규모 글로벌 투자가 마무리되는 내년을 위한 핵심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연사숙 기자입니다.
[기자] 기아차는 부회장직을 신설하고 김익환 현대기아차 인재개발원장을 임명했습니다.
(CG-김익환 기아차 부회장)
신임 김 부회장은 1977년 현대그룹에 입사해 기획과 국내외 영업 등을 거쳐 지난 2005년부터 기아차 사장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CG-기아자동차)
이로써 기획과 해외 부문을 맡고있는 정의선 사장과 생산과 생산과 국내부분 등을 담당하는 조남홍 사장을 총괄해 핵심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입니다.
(S-글로벌 생산-판매 효율적 운영)
기아차는 특히 내년 5종의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다, 슬로바키아와 미국 조지아 공장 등 해외 대규모 투자가 마무리되는 등 중요한 시점에 글로벌 네트워크 생산과 판매를 보다 유기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S-"수익구조 개선 적임자")
회사측은 "글로벌 초일류 기업 도약을 위한 중요한 시기"라며 "불확실한 경영환경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수익구조 개선을 도모할 적임자"라고 밝혔습니다.
(S-편집: 김지균)
3분기 부진한 실적으로 고심했던 기아차가 글로벌 투자가 마무리되는 내년을 준비하며 시스템 경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