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카이스트와 차세대 금융 인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협약식을 갖고 미화 33만달러를 기부했습니다. 한국씨티은행 중구 본점에서 진행된 기부 협약식에는 하영구 씨티은행장과 카이스트 배순훈 부총장, 금융전문대학원 정구열 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과 한국씨티은행이 공동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금융 전문가 양성을 위한 경로 개발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씨티재단이 기금을 지원하고 금융감독원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합니다.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은 전국 150여 개 대학을 대상으로 금융관련 서평·논문 공모전을 진행하며, 우수작품을 제출한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하영구 한국씨티은행 은행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장래성이 큰 학생들이 금융분야에 비전을 갖고 국제경쟁력을 갖춘 금융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