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강력한 미국 수사물이 대거 방영, 미드 팬들을 열광케할 예정이다.

채널CGV의 법의학 수사드라마 <본즈 2>, 성범죄 수사드라마 <특수수사대 SVU 8>, 그리고 XTM의 과학적 범죄 수사드라마 <넘버스 3>가 그 주인공.

법의학 수사드라마 <본즈>는 법의학 인류학자 ‘템퍼런스 브레넌’과 그녀의 연구실 동료들이 FBI를 도와 미궁에 빠진 살인사건을 피해자의 뼈 만으로 추적하는 시리즈로, FBI나 CSI도 해결하지 못한 미궁의 사건을 뼈만 가지고도 해결 가능하는 법의학 수사 방식으로 ‘미드마니아’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또한 <특수수사대 SVU>도 엘리트 형사들로 구성된 뉴욕 경찰 성범죄 전담반의 활약을 그린 수사물로, 성범죄라는 소재에 포커스를 맞춰 국내 사회에서도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한번 불러일으키며 주목받고 있다.

<넘버스>는 FBI 특수요원인 형 ‘돈 엡스’의 수사 활동에 천재수학자인 동생 ‘찰리 엡스’가 기발한 수학적 사고로 힘을 합쳐 미궁에 빠진 사건들을 해결하는 범죄 수사물로, 신선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드라마.

채널CGV는 2006년 6월에 국내에서 방송되어 화제를 모은 법의학 수사드라마 <본즈>(원제: Bones)의 두 번째 시즌을 편성, 오는 11월 7일부터 밤 8시 30분에 방송하며, <특수수사대 SVU>(원제: Law & Order: Special Victims Unit) 시즌8을 편성, 오는 11월 5일부터 밤 8시 30분에 방송한다.

토니 스콧과 리들리 스콧 형제가 제작한 수사 시리즈물 <넘버스>(원제: Numb3rs)의 세 번째 시즌을 오는 11월 6일부터 12시에 2편씩 연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