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IT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LG필립스LCD만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33분 현재 LG필립스LCD는 전일보다 3.32% 오른 4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나흘째 상승세로 이 기간동안에만 14% 가까이 올랐다.

이렇게 최근 강세를 지속하며 이날 장중 4만86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0.55% 떨어진 5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급등세로 지난 26일과 29일 강세를 보였으나 사흘만에 내림세로 전환했다.

또 LG전자와 하이닉스도 2% 넘게 빠지고 있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 내 전기전자업종은 전일보다 38.77P 하락한 6071.19P를 기록하며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92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억원, 5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