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18ㆍ나이키골프)가 11월22일 일본 고치현에서 개막하는 일본골프투어 카시오월드오픈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30일(한국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손목 부상에서 회복 중인 미셸이 이번 대회에서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해 불참을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프로 데뷔 이후 최악의 시즌을 보냈던 미셸 위는 지난 2년 동안 이 대회에 출전해 커트 통과를 노렸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대회조직위는 18세 소녀와 남자프로골퍼들이 대결하는 이벤트를 만들기 위해 2005년에는 100만달러(약 9억원),2006년에는 87만달러를 미셸 위에게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