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의 전환사채(CB) 청약 첫날 경쟁률이 예상보다 낮은 수준에 그쳤다.

미래에셋은 29일 청약 첫날 개인은 0.379 대 1,기관은 0.108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CB는 연복리 4.0%이며 12월1일부터는 현 주가인 15만2000원에 비해 14.4%나 낮은 13만원에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어 투자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각 지점에 전화문의는 많았지만 실제 청약은 마감일인 30일에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청약은 개인의 경우 100만원 이상,기관은 1억원 이상부터 가능하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