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아프리카, 중동, 중남미 등 이머징 마켓에서 지난 3분기까지 총30만7000대를 수출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산유국들이 분포한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서 현대차는 전년대비 21.4% 증가한 18만5134대를 수출했습니다. 또 아프리카 시장에서는 베르나, 아반떼 등의 소형차를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이집트 시장에서는 시장점유율 26.2%로 11.8%의 도요타를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중남미 시장에서도 현대차는 올해 9월까지 12만2545대를 수출해 전년 동기대비 26.1% 증가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