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이 말레이시아로부터 단일 규모 세계 최대인 전자태그(RFID) 프로젝트를 수주했습니다. LS산전은 최근 말레이시아 내무부가 주관하는 'DVD CD의 불법 유통 근절' 프로젝트에서 미국 유럽의 유수 기업들과 기술 경쟁을 벌인 끝에 3년간 최소 6천만장의 태그,이동형 리더기 1차 15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LS산전 RFID는 말레이시아 내에서 유통되는 모든 DVD와 CD 케이스에 부착돼 정품 인증과 성인등급물 관리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LS산전은 이번 프로젝트가 개별 아이템에 태그를 부착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프로젝트며 국내 RFID업계에서 가장 큰 수출 규모에 해당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