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경제규모는 8천874억달러로 세계 13위, 교역규모는 6천349억달러로 세계 1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원은 세계은행과 OECD, WTO와 UN 등 국제지구와 세계적인 전문 조사기관 최신 통계자료를 인용해 우리나라 위상을 국제적으로 비교한 '208개 경제,무역,사회지표로 본 대한민국 2007'을 발간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특히 선박과 D램, 반도체, TFT-LCD 등 주요 제조업 분야에서 확고부동의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출에 있어서도 선박과 스티렌 수출 세계1위, 반도체 트랜지스터와 컴퓨터, 인조섬유직물, 합성섬유는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보통신 분야에서는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수가 인구 100명당 29.1명으로 덴마크와 네덜란드, 아이슬란드에 이어 4위를 기록했으며 인터넷 이용자수와 정보화지수는 각각 세계 7위와 3위를 차지해 IT관련 분야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교육분야에서는 학생 1인당 교육비 지출은 OECD 국가들에 비해 높지 않지만 경제규모와 민간부문 지출 사교육비의 GDP 비중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