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통신부장관상 >

국순당(대표 배중호)은 한국 주류시장에서 사장(死藏)돼 있던 전통주 시장을 부활시켜 맥주,소주로 대변되던 대중주 시장에 전통주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든 기업이다.

하지만 전통주 시장에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하면서 경쟁이 격화되자 국순당은 경영 전반의 프로세스를 소프트웨어를 통해 혁신할 필요성을 절감하게 됐다.

그 결과 매년 2억원 이상 정보화에 투자하던 국순당은 2006년 매출액의 5%인 37억6000만원을 과감하게 투자해 PI와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을 구축했다.

국순당은 ERP를 도입한 뒤 직원들의 정보 공유가 이전보다 신속해졌다.

또 자회사 국순당 L&B와 효율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본사 및 자회사 간 일관 업무 프로세스를 정립했다.

이를 통해 24명이었던 본사 관리 인력을 16명으로 축소했고 잉여 인력을 영업,마케팅 부서 등으로 투입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