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군표 청장 이번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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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곤 전 부산지방국세청장(53ㆍ구속기소)의 '상납비리'의혹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은 이르면 이번주 전군표 국세청장을 소환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부산지검 정동민 2차장 검사는 "소환 시기는 정한 것이 없지만 이르면 이번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검찰은 전 국세청장이 소환되면 정 전 부산청장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알려진 6000만원의 사용처에 대한 확인 조사와 함께 누가 '상납 진술' 번복을 요구했는지를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검찰은 정 전 부산청장과 가족들의 진술을 통해 국세청 관계자들이 정 전 부산청장에게 상납 진술을 번복하도록 한 정황을 확인하고 관련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부산청장은 기소 이후부터 첫 재판이 열린 지난달 7일 사이에 면회를 한 가족과 지인에게 김상진씨(42ㆍ구속기소)로부터 받은 1억원의 용처와 관련,"말하기 매우 민감하다.
내가 입을 열면 다친다.
앞으로 재판에서 말하겠다" 등의 발언을 해 받은 뇌물을 제3자에게 전달했음을 내비쳤다.
검찰은 이 시점에 국세청 측이 진술 거부나 번복 요구를 집중적으로 한 것으로 보고 이 시기의 특별면회자 명단 등을 확보해 분석에 들어갔었다.
검찰은 정 전 부산청장이 전 국세청장에게 인사청탁 명목으로 6000만원을 건넸다고 밝힌 진술 내용이 최근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정 전 부산청장 가족 등에 국세청이 이 같은 요구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부산지검 정동민 2차장 검사는 "소환 시기는 정한 것이 없지만 이르면 이번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검찰은 전 국세청장이 소환되면 정 전 부산청장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알려진 6000만원의 사용처에 대한 확인 조사와 함께 누가 '상납 진술' 번복을 요구했는지를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검찰은 정 전 부산청장과 가족들의 진술을 통해 국세청 관계자들이 정 전 부산청장에게 상납 진술을 번복하도록 한 정황을 확인하고 관련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부산청장은 기소 이후부터 첫 재판이 열린 지난달 7일 사이에 면회를 한 가족과 지인에게 김상진씨(42ㆍ구속기소)로부터 받은 1억원의 용처와 관련,"말하기 매우 민감하다.
내가 입을 열면 다친다.
앞으로 재판에서 말하겠다" 등의 발언을 해 받은 뇌물을 제3자에게 전달했음을 내비쳤다.
검찰은 이 시점에 국세청 측이 진술 거부나 번복 요구를 집중적으로 한 것으로 보고 이 시기의 특별면회자 명단 등을 확보해 분석에 들어갔었다.
검찰은 정 전 부산청장이 전 국세청장에게 인사청탁 명목으로 6000만원을 건넸다고 밝힌 진술 내용이 최근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정 전 부산청장 가족 등에 국세청이 이 같은 요구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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