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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기기 생산ㆍ납품 전문회사인 ㈜효성조명(공동대표 은희문ㆍ유용준 www.hslt.co.kr)의 슬로건은 'Lighting the life'다.

편리한 기능의 첨단 조명으로 '국민의 삶을 밝히자'는 뜻이 담겨 있다는 것이 유용준 대표의 설명이다.

효성조명은 1992년 설립된 '효성전기'가 전신이다.

고효율 조명기기 개발에 관심을 두고 있던 유 대표가 1999년 개인회사를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경영체제를 정비,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이 회사는 2001년 6건에 달하는 전기용품 안전인증을 획득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고,같은 해 ISO9001을 획득했다.

이듬해 한국전등기구공업협동조합과 한국조명기술연구소에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국내 조명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2004년에는 서울시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웰빙 트렌드에 맞춘 친환경 조명기기를 병원과 복지시설,아파트 등에 공급하며 틈새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효성조명은 최근 신제품 '원 터치 다운라이트'와 '센서라이트'를 선보였다.

국내특허를 획득한 '원 터치 다운라이트'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했던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해 누구나 쉽게 LED 매입 등을 탈부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센서라이트'는 작은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불이 켜지는 제품이다.

돌출형이 아닌 내장형 센서가 적용됐으며,동작 감지속도는 2초,유효감지거리는 5m에서 최대 10m다.

넓은 현관,복도,엘리베이터 홀,비상계단,지하주차장 등에 적합하다.

센서의 경우 따로 탈부착이 가능하며,투과율이 높아 유리나 비금속재 등 기구에도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 LED전용 거실 등,유리공예 식탁 등 시리즈,고품격 벽 등과 같은 다양한 제품을 시판하고 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