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테르센 '돌풍' ‥ 혼다LPGA 타일랜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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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미국 LPGA투어 혼다LPGA타일랜드(총상금 130만달러)에서 시즌 5승째를 따냈다.
페테르센은 지난 26일 태국 파타야의 샴CC(파72ㆍ길이 6392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로 2위 로라 데이비스(영국)를 1타차로 누르고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19만5000달러.
전날 대회 최소타 신기록인 9언더파 63타를 몰아치며 7타차 단독 선두에 올랐던 페테르센은 쉽게 우승하는 듯했다.
그러나 데이비스가 마지막 홀을 남겨두고 6타나 줄이며 공동선두까지 치고 올라오는 무서운 뒷심을 보여줬다.
페테르센은 마지막 홀(파5)에서 극적인 5m 이글퍼트를 성공시키며 버디에 그친 데이비스를 간신히 1타차로 따돌렸다.
한국선수는 단 한 명도 '톱10'에 진입하지 못했다.
7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 '엄마 골퍼' 한희원(28ㆍ휠라코리아)이 합계 11언더파 281타로 이선화(21ㆍCJ)와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페테르센은 지난 26일 태국 파타야의 샴CC(파72ㆍ길이 6392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로 2위 로라 데이비스(영국)를 1타차로 누르고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19만5000달러.
전날 대회 최소타 신기록인 9언더파 63타를 몰아치며 7타차 단독 선두에 올랐던 페테르센은 쉽게 우승하는 듯했다.
그러나 데이비스가 마지막 홀을 남겨두고 6타나 줄이며 공동선두까지 치고 올라오는 무서운 뒷심을 보여줬다.
페테르센은 마지막 홀(파5)에서 극적인 5m 이글퍼트를 성공시키며 버디에 그친 데이비스를 간신히 1타차로 따돌렸다.
한국선수는 단 한 명도 '톱10'에 진입하지 못했다.
7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 '엄마 골퍼' 한희원(28ㆍ휠라코리아)이 합계 11언더파 281타로 이선화(21ㆍCJ)와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