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경대산업 ‥ 건설자재ㆍ시행 ‘쌍두마차’로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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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석재와 골재는 교량 및 건축구조물,철도관련 분야에까지 널리 쓰이는 건축 기초자재입니다.
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채취한다면 기초자재는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사업이죠."2004년 석재채취 전문 업체인 경대산업㈜(www.kdstone.co.kr)을 설립한 김경신 대표는 건설 기초자재사업의 미래상을 '친환경'에서 찾는다.
경대산업㈜은 석재채취 시장에서 단기간에 급성장하고 있는 유망기업이다.
최근 화강석 산업특구로 지정된 경남 거창 일대에 11만평의 부지를 보유하고 있는 이 회사는 매년 최상의 석재를 채취하고 있다.
거창군은 포천,익산과 더불어 국내 3대 화강석 채석산지 중 하나로,국내 총생산량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거창 화강암의 특징은 암석 매장량이 풍부하고 품질이 다른 화강석보다 뛰어나다는 점.무늬가 아름다우며,광물입자도 균일하고 밝다.
특히,화강석 고유의 중후한 고전미가 돋보여 건축 내·외장자재는 물론 공예,조각품 등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녹발생률이 거의 없고 강도가 우수해 건축자재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김 대표는 "거창에서 나오는 화강암은 흰색 바탕에 검은 점이 고루 분포된 것이 특징"이라며 "건물의 고급스러움 느낌을 가장 잘 연출할 수 있고,마감이 깨끗해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대산업㈜의 성장 기상도는 '맑음'이다.
산업특구 지정과 함께 거창군은 153억원을 투입,화강석 친환경 신기술개발사업 등 체계적 발전전략을 수립 중이다.
이런 호재가 경대산업㈜의 미래를 한층 밝게 하고 있는 요인이다.
친환경적 채취를 고수하는 경영방침도 이 회사의 핵심 잠재력이다 대림대학 건축과 3학년에 재학 중인 만학도인 김 대표는 스승인 문석창 교수가 정년퇴임하자 함께 회사를 설립했다.
그는 스승으로부터 석산을 마구 깎아서 돌을 캐가는 파괴적 채취가 아닌,채취부터 운송까지 환경을 최대한 고려하는 마인드를 습득했다.
친환경에 대한 그의 관심은 늦은 나이에 대학에 입학해 건축공부를 다시 시작한 배경이기도 하다.
김 대표는 현재 시행사인 ㈜경원개발(www.주택시행사.kr)도 함께 경영하고 있다.
2000년에 설립한 ㈜경원개발은 주택사업 및 도시정비업이 주력사업이다.
최근 구미지역 아파트 시행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 대표는 남양주와 인천지역에 총 6만평의 대지를 매입,아파트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두세 번의 사업 실패가 없었다면 오늘의 성공도 없었을 것"이라는 김 대표는 "석재사업과 주택사업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항상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도전적인 마인드를 견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석재와 골재는 교량 및 건축구조물,철도관련 분야에까지 널리 쓰이는 건축 기초자재입니다.
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채취한다면 기초자재는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사업이죠."2004년 석재채취 전문 업체인 경대산업㈜(www.kdstone.co.kr)을 설립한 김경신 대표는 건설 기초자재사업의 미래상을 '친환경'에서 찾는다.
경대산업㈜은 석재채취 시장에서 단기간에 급성장하고 있는 유망기업이다.
최근 화강석 산업특구로 지정된 경남 거창 일대에 11만평의 부지를 보유하고 있는 이 회사는 매년 최상의 석재를 채취하고 있다.
거창군은 포천,익산과 더불어 국내 3대 화강석 채석산지 중 하나로,국내 총생산량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거창 화강암의 특징은 암석 매장량이 풍부하고 품질이 다른 화강석보다 뛰어나다는 점.무늬가 아름다우며,광물입자도 균일하고 밝다.
특히,화강석 고유의 중후한 고전미가 돋보여 건축 내·외장자재는 물론 공예,조각품 등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녹발생률이 거의 없고 강도가 우수해 건축자재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김 대표는 "거창에서 나오는 화강암은 흰색 바탕에 검은 점이 고루 분포된 것이 특징"이라며 "건물의 고급스러움 느낌을 가장 잘 연출할 수 있고,마감이 깨끗해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대산업㈜의 성장 기상도는 '맑음'이다.
산업특구 지정과 함께 거창군은 153억원을 투입,화강석 친환경 신기술개발사업 등 체계적 발전전략을 수립 중이다.
이런 호재가 경대산업㈜의 미래를 한층 밝게 하고 있는 요인이다.
친환경적 채취를 고수하는 경영방침도 이 회사의 핵심 잠재력이다 대림대학 건축과 3학년에 재학 중인 만학도인 김 대표는 스승인 문석창 교수가 정년퇴임하자 함께 회사를 설립했다.
그는 스승으로부터 석산을 마구 깎아서 돌을 캐가는 파괴적 채취가 아닌,채취부터 운송까지 환경을 최대한 고려하는 마인드를 습득했다.
친환경에 대한 그의 관심은 늦은 나이에 대학에 입학해 건축공부를 다시 시작한 배경이기도 하다.
김 대표는 현재 시행사인 ㈜경원개발(www.주택시행사.kr)도 함께 경영하고 있다.
2000년에 설립한 ㈜경원개발은 주택사업 및 도시정비업이 주력사업이다.
최근 구미지역 아파트 시행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 대표는 남양주와 인천지역에 총 6만평의 대지를 매입,아파트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두세 번의 사업 실패가 없었다면 오늘의 성공도 없었을 것"이라는 김 대표는 "석재사업과 주택사업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항상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도전적인 마인드를 견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