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세권 개발 사업자 공모에서 롯데관광개발이 삼성건설 컨소시엄에 합류할 전망입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입찰과 관련해, 롯데관광개발이 조만간 삼성 컨소시엄 참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앞서 호주계 부동산펀드인 맥쿼리 GPA가 현대건설 컨소시엄에 합류한데 이어, 맥쿼리뱅크와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의 금융사가 삼성 컨소시엄에 합류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용산개발 사업자 선정은 당초 상위 7개 건설사가 포함된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유력한 후보였으나, 사업자 공모 마감이 30일로 임박해오면서 업체들의 컨소시엄이 참여가 급증해 현대건설과 삼성건설 컨소시엄 간 수주경쟁이 막상막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