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26일 애경백화점과 업무제휴를 맺고 앞으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자동차 회사와 유통업체가 제휴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두 회사는 앞으로 다양한 행사에서 공동으로 협력하며 홍보, 고객유치, 마케팅, 기타 업무 등에서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쌍용차 영업부문 위치웅껀 상무는 "이번 제휴를 통해 두 회사는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수익 창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공동 마케팅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쌍용차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국내 자동차 업계로는 처음으로 대신증권과 업무제휴를 맺은 바 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