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유 회장, 자사주 2천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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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유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금융그룹출범 이후 처음으로 자사주 2천주를 매입했습니다.
매입단가는 1천주는 4만1천700원, 1천주는 4만1천650원으로 평균 매입단가는 4만1천675원입니다.
하나금융지주는 "2005년 상장 이후 1조원대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최근 주가가 지나치게 하락해 회사가치에 비해 저평가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승유 회장은 지난 2003년 SK글로벌 분식회계 파문으로 하나은행 주가가 폭락하자 개인자금으로 5천주를 사들인 바 있습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금융 CEO는 주식 매입한도 제한이 있어 증권저축을 통해 매입할 수 있는 한도범위에서 하나금융주식을 매수했다"며 "자사주를 산다는 것은 그 만큼 경영에 자신이 있다는 의미 아니겠냐"고 말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