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인 백종진 사장이 전자결제 기업인 사이버패스를 인수합니다. 한컴의 백종진 대표는 사이버패스의 대주주인 류창완 사장과 주식,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보유지분 142만주를 전량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이사회 결의를 통해 250억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백종진 대표와 류창완 사장이 참여하기로 해 안정적인 지분과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종진 사장은 "전자결제사업은 IT산업의 필수 후방산업인 만큼 21세기 유망산업 분야"라고 밝히고 "기회가 되면 증자자금과 외자유치를 통해 유관업체 1-2곳을 추가 인수하느 등 페이팔과 같은 세계적인 전자결제 전문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내외 한글과컴퓨터의 관계사 뿐 아니라 모태 그룹인 프라임 그룹의 IT,금융, 문화부문의 관계사들과 시너지요인들을 적극 발굴하고 유관 신규사업도 공동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류창완 사이버패스 대표는 전문경영인으로회사경영에 계속 참여하기로 했으며 전자결제 업계의 구조적 개선을 도모하고 한컴 등 관련기업과의 신규사업 및 시너지 창출에 매진할 예정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