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성장률 호조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소식 듣겠습니다. 최은주 기자! 연간 성장률 5%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증시가 하루만에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최근 우리 증시의 변동성을 좌우했던 미국 증시 역시 어제 장중 낙폭을 만회하며 마감한 것이 부담을 덜었습니다. 어제 1930선대에서 마감했던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때 1980선을 회복했다 지금은 1960선 부근에서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코스닥 지수 역시 한때 800선에 근접하는 등 코스피 지수와 비슷한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 업종 가운데 기계와 철강금속, 화학 등 중국관련업종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전기전자와 의료정밀은 보합 또는 하락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도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신세계, SK에너지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300억원 900억원 정도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1800억원 순매수하며 사흘만에 매수세로 돌아섰습니다. 미국 증시 불안 요소가 여전히 남아있고 오늘 중국 성장률 발표 이후 긴축정책이 실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외부 변수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증시 전문가들은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이뤄질 것에 대비하면서 실적 호전 대형주와 가격 메리트가 높은 내수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