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산법인인 동화약품이 기술수출료 수입 증가로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4% 늘어난 140억원을 올렸습니다.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8% 증가한 835억원을 올렸고, 당기순이익도 348% 늘어난 8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비타천 등 음료사업부문과 일반의약품의 매출은 정체됐지만, 이처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은 전문의약품부문의 기술수출료에 따른 로얄티가 유입되면서 실적이 크게 늘었습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미국 P&G에 기술수출한 골다공증 치료제 로얄티가 500만달러가 유입돼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퍼시픽 비치 바이오사이언시스로부터 유입된 퀴놀론계 항균제인 DW224a의 기술수출료도 150만 달러가 계상되는 등 총 650만 달러가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