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만에 급반등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5일 오전 9시53분 현재 전날보다 36.27P(1.88%) 상승한 1969.63P를 기록중이다.

뉴욕 증시가 기업 실적 부진에도 선방하면서 이날 갭상승으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프로그램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64억원, 119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기관은 1439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673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기계, 운수창고, 증권, 보험, 건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의료정밀은 하락하고 있다.

대형주와 중형주가 나란히 1.67%, 2.06% 오르고 있는 반면 소형주는 0.57% 상승하는 데 그치며 상대적인 소외를 당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으며, POSCO,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국민은행, 신한지주, SK텔레콤 등은 1~3%대의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두산중공업은 5% 이상 급등하며 기계주 강세를 이끌고 있다.

신세계는 장중 73만원을 돌파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현대해상, 동부화재 등 보험주도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효성ITX는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공모가를 2배 웃돌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