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2분기(2007년 6∼9월) 매출은 크게 늘었지만 이익은 오히려 줄었다.

영업이익은 217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4.4%,순이익은 154억원으로 7.1% 각각 감소했다.

반면 매출은 17.4% 증가한 1207억원을 기록했다.

고혈압 치료제인 '올메텍' 판매가 크게 늘어나는 등 신규 제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지만 시장 개척 단계에 있는 해외수출 부문의 원가 부담으로 수익성은 나빠졌다.

대교3분기 영업이익이 247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7.7% 증가했다.

매출과 순이익도 2074억원과 221억원으로 각각 1.3%,46.8% 늘었다.

회사 측은 "성과 위주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이익 구조가 대폭 좋아졌다"며 "4분기에는 학습지 '눈높이' 영업 강화를 통해 영업이익률 목표치인 9%를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완/이미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