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30살 전에는 꼭 결혼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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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소유진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24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금요 드라마 <아들찾아 삼만리>(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의 제작발표회에서 소유진은 "아들을 둔 엄마 역으로 이번 역할을 하면서 함께 살고 있는 조카들과 각별한 애정을 가지며 생활하고 있다. 때문에 아이들, 결혼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소유진은 "30살 이전에 꼭 결혼을 하고 싶다"면서 "하지만 아직 남자친구도 없고 결혼 계획도 없다"며 울먹이기도 했다.
그러나 소유진은 "지금은 아니지만 이번 엄마 역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있어 결혼을 하게되면 좋은 엄마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조카들과 생활한다는 소유진에 대해 이훈은 "소유진이 말하는 것이 다 사실이다. 소유진과 관련한 기사를 보면 좋은 이야기들이 없는 것 같다"면서 "소유진이 조카들과 사는 것 또한 사실이다. 소유진 아이가 아니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드라마 <아들찾아 삼만리>는 어느날 아들을 잃은 엄마 나순영(소유진)과 그 아들을 키운 재벌 왕계필(이훈)의 모성애와 부성애의 한판 코믹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1월 2일 첫방송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