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종이 공무원신분증을 대체할 IC칩 기반의 새 공무원신분증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에게 발급된다.

농협(www.nonghyup.com)은 한국조폐공사와 제휴하여 ‘공무원전자신분증’ 카드를 개발하고 10월 25일 원주시청과 서산시청에 최초로 공급한다.

새 ‘공무원전자신분증’은 표면에 지폐 제작시 사용되는 특수보안 인쇄기법을 적용하고 개인정보 및 전자ID, 행정 전자서명 등 개인 주요 정보를 IC칩에 수록해 기존의 종이로 된 공무원증에 비해 위변조 가능성을 대폭 줄이고 보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농협 현금카드와 K-CASH전자화폐를 탑재하여 현금 입출금 및 소액결제 기능을 부여하고, RF기능을 적용해 실시간으로 출입통제 및 근태관리까지 할 수 있게 한 다기능 카드다.

연내 신청된 지방자치단체부터 발급을 시작해 점차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발급을 원하는 자치단체는 농협(e-비지니스부 02-2080-6708)과 한국조폐공사(마케팅본부02-710-5254)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