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은 24일 올 3.4분기에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 4조5천988억원, 영업이익 4천210억원, 경상이익 3천546억원, 당기순이익 2천49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4분기보다 매출액은 0.3%, 영업이익 21.8%, 경상이익 2.8% 늘어난 것이다. 당기순이익만 법인세 때문에 1.7% 줄었다.

이 중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선 여객 수요의 호조로 3.4분기에 매출 9천670억원, 영업이익 801억원, 경상이익 414억원, 당기순이익 369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영업이익은 75%가 늘었다.

금호타이어는 이 기간에 매출 5천35억원, 영업이익 238억원을 올렸지만 경상이익은 157억원, 당기순이익은 167억원 적자를 보였다.

금호산업은 고속사업부의 안정적인 영업 이익 확보로 3.4분기에 매출 4천677억원, 영업이익 409억원, 경상이익 309억원, 당기순이익 114억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도 이 기간에 매출 1조4천656억원, 영업이익 1천613억원으로 호조를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