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3분기 실적 부진하나 장기 투자매력은 유효 ‘목표가↓’..CJ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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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투자증권은 24일 LG상사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장기 투자매력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민영상, 채정희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상사의 3분기 매출이 증가했으나 전반적인 마진 하락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대폭 하락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석유화학과 수입유통 사업부문의 매출 호조로 전체 매출은 늘었으나 매출 비중이 높은 자원 원자재 부문 매출은 에너지 사업부의 저마진 수출 거래 축소 영향으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익의 부진은 금속, 플랜트 및 디지털 영상사업에서 마진율이 낮아졌고 판관비 부담도 다소 증가했기 때문이었는데, 반면 수입 유통 부문의 수송항공사업 수익성은 호조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4분기에는 석유화학과 수송항공사업의 실적 호조 지속으로 3분기보다 개선되겠지만, 3분기까지 누계영업이익의 부진으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작년에 비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3만2300원으로 낮추고, 기존 ‘보유’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그러나 해외자원 개발 프로젝트 성과가 펀더멘털로 가시화되면 주식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라는 의견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민영상, 채정희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상사의 3분기 매출이 증가했으나 전반적인 마진 하락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대폭 하락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석유화학과 수입유통 사업부문의 매출 호조로 전체 매출은 늘었으나 매출 비중이 높은 자원 원자재 부문 매출은 에너지 사업부의 저마진 수출 거래 축소 영향으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익의 부진은 금속, 플랜트 및 디지털 영상사업에서 마진율이 낮아졌고 판관비 부담도 다소 증가했기 때문이었는데, 반면 수입 유통 부문의 수송항공사업 수익성은 호조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4분기에는 석유화학과 수송항공사업의 실적 호조 지속으로 3분기보다 개선되겠지만, 3분기까지 누계영업이익의 부진으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작년에 비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3만2300원으로 낮추고, 기존 ‘보유’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그러나 해외자원 개발 프로젝트 성과가 펀더멘털로 가시화되면 주식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라는 의견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