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23일 본사 직원 3백여명이 참가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졌습니다. 한전은 10월을 전사적 '헌혈의 달'로 지정하고 한전 뿐만 아니라 검침회사와 협력 공사업체까지 전국에서 모두 4천5백여명의 직원이 헌혈에 참여했습니다. 모아진 헌혈 증서는 불치병을 앓고 있는 아동 및 관련 기관에 기증됩니다. 직접 헌혈에 참가한 이원걸 사장은 "이번 헌혈 활동이 혈액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작은 생명의 빛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전은 지금까지 각 사업소별로 시행해온 헌혈을 올해부터는 전사적으로 추진해 효율성을 크게 높일 방침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