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영'의 홍수현 이승철 뮤직비디오 출연… 수익금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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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대조영'에서 단아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연기자 홍수현이 이승철의 신작 뮤직비디오 '사랑한다' 로 1년여만에 현대극에 출연했다.
홍수현은 가을 쌀쌀한 날씨 속에서 하루종일 비를 맞는 힘든 촬영에도 불구하고 성숙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뮤비의 내용은 극중 사고를 당한 연인을 떠나 보내는 비련의 여인. 계속되는 촬영에도 감정을 그대로 유지하며 수 차례나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또한 홍수현은 이번 뮤직비디오 출연료 전액을 유방암 환자를 위해 기부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그녀의 기부금은 유방암 예방과 함께 치료법 개발 등에 쓰이게 된다.
뮤직비디오 촬영을 맡은 손정환감독은 "홍수현씨가 슬픔에 찬 눈물 연기를 섬세하고 세련되게 잘 표현했다"며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성숙한 여인으로서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홍수현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이승철씨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되어 힘들지만 즐겁게 촬영했다”며 "더불어 뜻 깊은 일에도 참여하게 돼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홍수현은 지난 19일 첫선을 보인 빙고 게임을 소재로 한 뮤지컬 '빙고'로 12월31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아트홀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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