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2007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애국가 부른다
가수 양파가 오는 25일 인천 문학 경기장에서 펼쳐칠 '2007 프로야구 한국 시리즈’ 3차전 SK와 두산의 경기 전 애국가를 부른다.

KBO측 한 관계자는 “ 이번 코리안 시리즈에는 2007년 화려한 컴백으로 성공을 거두며, 이번 한 해를 빛낸 가수로서 양파를 선택하기로 결정해 소속사측으로 섭외 요청을 했는데 흔쾌히 승낙을 해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양파 소속사 측은 “ 양파 본인도 한국 야구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면서 "한국 야구를 사랑하는 많은 관중들과 국민들 앞에서 애국가를 열창하는 것에 대해 무안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 가수를 떠나 한 국민으로서 뜻 있는 자리를 빛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파는 지난 7월 14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07 삼성 PAVV 프로야구 LG트윈스와 기아 경기 시작 전 시구에 참여하기도 했다.

현재 양파는 9년만에 갖는 단독 콘서트 “ 쇼 쇼 쇼” 에 직접 총 감독 뿐만 아니라, 총괄 지휘를 맡아 준비가 한창이다.

콘서트 “쇼 쇼 쇼”는 오는 11월 24일과 25일 서울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