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신일본제철과 함께 제철공정에서 발생하는 슬러지나 더스트에 함유돼 있는 철성분을 회수해 원료로 재활용하는 RHF (Rotary Hearth Furnace) 합작법인을 설립합니다. 합작법인은 내년 1월 포항에 설립되며 자본금은 390억5천만원, 지분은 포스코가 70%, 신일본제철이 30%를 갖고 1,302억원을 투자해 연간 20만톤 규모의 RHF 설비의 포항과 광양에 건설하고 생산되는 환원철은 포스코와 신일철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포스코는 그동안 제철공정에서 발생하는 슬러지나 더스트를 시멘트 원료 등으로 사용했지만 이번 RHF설비를 통해 철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어 자원재활용도 높이고, 용선생산량 확대와 수익성 증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RHF(Rotary Hearth Furnace):철강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슬러지,더스트) 의 철성분을 회수해 고로원료인 환원철을 생산하는 친환경적인 설비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