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프로그램 최초로 독도 현지 촬영을 기획해 야심차게 울릉도와 독도를 향해 떠난 모습을 방송했던 2주간 연속 방송했던 KBS '해피선데이'의 <1박 2일>팀들의 독도 촬영기 제 3탄이 21일 방송된다.

지난주 방송에서 갑작스런 해상 기후 악화로 예정된 시각에 독도로 출발하지 못하고 불확실한 출항을 기다리다가 갑작스런 출항 허가로 새벽 1시에 부랴부랴 배에 몸을 싣고 독도를 향해 떠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주 방송에서는 거센 파도를 뚫고 밤바다를 달려 울릉도를 떠난지 4시간만에 독도에 도착한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노홍철, 김종민, 신지 등 <1박 2일>팀의 뭉클한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동해안의 힘찬 일출과 늠름하게 펄럭이는 태극기를 바라보며 뭉클한 눈물을 흘리기도 하는 <1박 2일>의 멤버들은 대한민국 영토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독도 경비대원 40여명을 위해 대원들이 가장 먹고 싶다고 얘기한 '수타 자장면'을 깜짝 선물로 준비해 모든 재료는 물론이고 대한민국 최고의 수타 자장 요리사 두 분을 동행해 대원들에게 맛있는 자장면을 선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잊지못할 추억을 선물한다.

한편 <1박 2일> 특집 '울릉도, 독도를 가다'의 촬영을 위해 노래 "독도는 우리 땅"의 주인공이자 독도 명예군수인 정광태씨가 촬영 전부터 끝날 때 까지 묵묵히 카메라 뒤에서 촬영팀을 서포트하여 이번 촬영이 무사히 끝날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이날 방송될 해피선데이 <하이파이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보고싶다 친구야' 제 2탄이 방송돼 하이파이브 멤버들의 친구관계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불후의 명곡>에서는 걸쭉한 입담을 자랑하는 송대관이 23대 노래 선생님으로 출연해 구수한 강의를 펼친다.

'해피선데이' 154회는 21일 일요일 오후 5시 30분에 KBS 2 TV를 통해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