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식ㆍ신장이식… 딸들의 효심...천문화재단 심청효행大賞 조성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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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문화재단(이사장 이길여 경원대 총장)은 20일 제9회 심청 효행상 수상자를 확정,발표했다.
대상에는 10년 넘게 간경화로 고생하는 아버지를 위해 지난 3월 자신의 간을 떼어 준 조성민양(18.충북 청주 중앙여고 3년)이 선정됐다.
본상은 지난해 말 15년간 당뇨병을 앓고 있는 아버지에게 자신의 신장을 이식한 남경화양(18.서울 덕원여고 3년)에게 돌아갔다.
특별상 수상자는 이현지(12.제주 함덕초 6년),구현진(12.충남 천안성정초 6년),강청아(14.경기 동두천여중 2년),이은숙(15.충남 논산여고 1년),김명근(18.충북 충주여상 2년),김별임(17.강원 철원여고 2년),최선아(18.충남 진산공고 2년),정혜영(17.서울 영락여상 3년),한지숙양(18.충남 부여여고 3년)이 각각 뽑혔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000만원,본상 300만원,특별상 200만원 등 모두 3100만원의 장학금과 가천의과대 길병원 진료비 평생 감액 혜택,무료 종합건강검진권 등이 주어진다.
또 수상자를 배출한 학교에 대해서는 교육기자재와 홍보비 200만원씩이 지원된다.
시상식은 11월2일 오후 5시 인천 연수동 가천의과대 대강당에서 열린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대상에는 10년 넘게 간경화로 고생하는 아버지를 위해 지난 3월 자신의 간을 떼어 준 조성민양(18.충북 청주 중앙여고 3년)이 선정됐다.
본상은 지난해 말 15년간 당뇨병을 앓고 있는 아버지에게 자신의 신장을 이식한 남경화양(18.서울 덕원여고 3년)에게 돌아갔다.
특별상 수상자는 이현지(12.제주 함덕초 6년),구현진(12.충남 천안성정초 6년),강청아(14.경기 동두천여중 2년),이은숙(15.충남 논산여고 1년),김명근(18.충북 충주여상 2년),김별임(17.강원 철원여고 2년),최선아(18.충남 진산공고 2년),정혜영(17.서울 영락여상 3년),한지숙양(18.충남 부여여고 3년)이 각각 뽑혔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000만원,본상 300만원,특별상 200만원 등 모두 3100만원의 장학금과 가천의과대 길병원 진료비 평생 감액 혜택,무료 종합건강검진권 등이 주어진다.
또 수상자를 배출한 학교에 대해서는 교육기자재와 홍보비 200만원씩이 지원된다.
시상식은 11월2일 오후 5시 인천 연수동 가천의과대 대강당에서 열린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