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에 위치한 동부제강 전용부두 공사장의 콘크리트 거푸집이 붕괴되며 인부 5명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당진군 송악면 고대리 동부제강 부두 건설 공사장에서 높이 4m, 길이 10m의 거푸집이 콘크리트 하중을 견디지 못해 무너지면서 인부 8명이 콘크리트 더미에 휩쓸려 바다에 빠졌다 3명은 구조되고 5명은 실종됐습니다. 이 공사는 동부제강이 제강원료의 안정적 공급과 생산제품의 출하, 물류비 절감을 위해 전용 부두를 건설한 것으로 지난 2004년 10월부터 55억여원을 들여 이달말까지 완료할 예정이었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