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이 가을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3주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아파트값은 서울이 -0.02%로 3주만에 떨어졌고, 신도시는 -0.04%로 전 주(-0.03%)에 비해 낙폭이 커졌습니다. 서울의 경우 마포구(0.18%)와 중구(0.12%), 용산구(0.12%) 등이 올랐고, 강서구(-0.22%)와 강남구(-0.1%), 양천구(-0.08%) 등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특히, 강남권은 급매물이 다시 늘고 있지만 거래가 안돼 호가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