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음식가격이 비싼 이유는 휴게소 운영자가 과도하게 많은 임대료를 받고 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윤두환 건설교통위 의원은 19일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 보도자료에서 "도로공사에서 운영권을 넘겨받은 휴게소 운영자가 현장제조 명분으로 코너를 재 임대하며 과도하게 많은 임대료를 받고 있기 때문에, 현장 판매자는 음식의 남품가율을 제외한 나머지로 원가와 시설비, 생계수입까지 충당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이에 따라 음식값이 5천원에 납품가율이 60%일 경우 운영권자가 3천원을 받고 현장 판매자는 2천원으로 관리비와 수입을 해결해야 해, 휴게소 음식가격은 비싸고 서비스 질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며 관련 조항의 수정을 요구했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