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의 인기가 케이블 채널 등에서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거침없다.

2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방송이 끝나자마자 MBC PD를 뽑는 면접시험 질문 검색어가 삽시간에 실시간 검색 상위를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이 '현재 대한민국의 국무총리는 누구인가' ‘부시의 퍼스트레이디는’ ‘FTA 쟁점사안은’ 등의 질문을 던졌다. 이에 박명수, 노홍철, 정준하 등은 대답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면접실을 나왔다.

이러한 상식을 묻는 질문에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는 퍼스트레이디 부시 로라부시 등이 올라 스스로 질문하고 답하는 형식이 됐다.

한편 케이블 채널에서도 ‘무한도전’ 인기가 대단하다.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7채널이 무한도전을 재방송하고 있다. 코미디TV, 드라맥스, 시네마TV, MBC espn, MBC드라마넷, MBC every1, YTNSTAR 이 그 프로그램.

이같은 현상은 예능 프로그램 최고의 인기를 차지하고 있고 시청자들에게 그만큼 사랑을 많이 받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무한도전’은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정형돈, 노홍철 등 여섯 멤버가 진행하고 있는 리얼버라이어티 쇼로 현재 76회까지 방송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