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의 멤버들이 지구를 지키는 역전의 용사들로 변신한다.

18일 녹화가 진행된 이번 촬영은 '지구를 지켜라' 콘셉트로 진행됐다.

제작진은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정형돈, 노홍철 등 여섯 멤버가 '로봇 태권 V'같은 변신로봇의 복장을 한 채 카메라 앞에 서게 된다" 며 "정확한 내용은 말할 수 없지만 멤버들이 '로봇 태권 V' '마징가 Z' ' 메칸더 V'같이 변신로봇으로 분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의 '지구를 지켜라'편의 방송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0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은 지난주에 멤버 자신도 모르는 사이 제출된 원서로 <신입사원 면접 특집>이 준비된다.

난생 처음, 방송사 PD 시험을 보게 된 무한도전의 여섯 멤버는 실제 심사위원들의 날카로운 질문공세가 쏟아지는데….

면접을 보는것보단 심사위원이 어울릴만한 나이 지긋한(?) 큰형님 명수와 준하. 상대적으로 나이어린 노홍철과 하하, 그리고 어색한 정형돈과 수다쟁이 유재석은 평소 볼 수 없었던 긴장한 모습으로 면접을 진지하게 진행시켜 보는 이까지 긴장하게 만들었다는 제작진의 후문이다.

국내 최고령 아이돌들의 풋풋한 신입 PD도전기에 이어서는 <아빠수업 특집>편이 이어진다.

언젠가 한 아이의 아빠가 될 그날을 꿈꾸며 노총각 여섯남자의 좌충우돌 육아일기는 2006년생 예준이와 함께 이루어진다.

분유도 타 주고, 안아주고 얼러줘도 예준이의 울음은 그칠 줄을 모르는데….

내일의 PD편과 미래의 아빠의 모습을 엿볼수 있는 MBC <무한도전>은 20일 저녁 6시 40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