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딧 신용보증기금은 최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사회적 책임경영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중소기업이 87.6%로 나왔습니다. 이는 지난 2005년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서의 53.4%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입니다. 하지만 2009년에 도입될 예정인 사회적 책임경영의 국제표준인 ISO26000에 대해 알고 있는 기업은 20.9%에 불과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체제 구축과 대응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코딧 관계자는 "코딧은 앞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우수 실천기업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기업의 신용평가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하는 등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체제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