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중소형주로의 매기 확산은 아니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기존 주도주들이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전날 보험업종의 급등이 시장을 이끌었다.
상승종목수도 500개를 넘어서면서 이달 들어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으며 중소형주로도 매기가 확산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공격적인 확산은 시기상조이며 아직은 업종별 순환매로 보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선별적인 대응에 나서라는 지적이다.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19일 "시장의 매기확산은 국내 경제의 회복세가 가속화되면서 궁극적으로 진행될 부분이지만 성급하게 서두를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대체주 발굴에 있어서도 펀더멘탈의 뒷받침을 바탕으로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지, 혹은 일시적인 단기 순환매 흐름으로 그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상승종목수가 크게 늘어났다고 해서 그동안 차별적인 부진에 시달렸던 중소형주에 대한 공격적인 대응에 나서기는 여전히 쉽지 않다"며 선별적인 대응이 보다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윤자경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시장만 놓고 보면 최근 주가상승에서 소외됐던 중소형주로 매기가 확산되는 모습"이었다며 "대형주 집중에서 소형주로의 순환매는 5월 1600P에서 7월 2000P로 상승하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했기에 또 한번의 긍정적인 신호가 아닌가 기대를 갖게 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전일 지수 상승이 급락에 대한 반등이었던 측면이 컸고 일부 업종으로 매수가 집중됐던 만큼 대형주에서 중소형주의 순환매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윤 연구원은 단기적 상황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상승종목수도 500개를 넘어서면서 이달 들어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으며 중소형주로도 매기가 확산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공격적인 확산은 시기상조이며 아직은 업종별 순환매로 보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선별적인 대응에 나서라는 지적이다.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19일 "시장의 매기확산은 국내 경제의 회복세가 가속화되면서 궁극적으로 진행될 부분이지만 성급하게 서두를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대체주 발굴에 있어서도 펀더멘탈의 뒷받침을 바탕으로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지, 혹은 일시적인 단기 순환매 흐름으로 그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상승종목수가 크게 늘어났다고 해서 그동안 차별적인 부진에 시달렸던 중소형주에 대한 공격적인 대응에 나서기는 여전히 쉽지 않다"며 선별적인 대응이 보다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윤자경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시장만 놓고 보면 최근 주가상승에서 소외됐던 중소형주로 매기가 확산되는 모습"이었다며 "대형주 집중에서 소형주로의 순환매는 5월 1600P에서 7월 2000P로 상승하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했기에 또 한번의 긍정적인 신호가 아닌가 기대를 갖게 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전일 지수 상승이 급락에 대한 반등이었던 측면이 컸고 일부 업종으로 매수가 집중됐던 만큼 대형주에서 중소형주의 순환매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윤 연구원은 단기적 상황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